인기 온라인커뮤니티인 `여성시대`가 15억 매각설에 휘말려 혼란스러운 가운데 일부 회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 카페를 신설, 대책 마련을 강구하고 있다.
`여성시대` 상업화 논란이 제기된 것은 카페지기 한 명이 다른 운영진들을 사전 협의 없이 강등시키고 일부 회원들을 강제 탈퇴시켰다는 글로 시작됐다.
여기에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상에 여성시대 운영자가 카페를 15억원이라는 거액을 받고 판매하려 한다는 지라시가 적힌 캡쳐화면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회원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일부 여성시대 회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 카페를 신설, 다양한 논의와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21일 개설된 이 카페는 하루 만에 회원수 16만 명을 넘어서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에 개설된 다음카페 `여성시대`는 20대이상 여성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로 회원수만 70만 명이 넘는 대형 커뮤니티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