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3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는 차종 2개를 포함해 총 32종의 신차가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는 우선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를 내놓습니다.
올해 출시를 앞둔 소형 SUV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쌍용차도 렉스턴 W의 후속모델인 대형 프리미엄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Y400(프로젝트명)`을 처음 공개합니다.
기아차는 지난달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은 고성능 세단 스팅어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한국지엠은 올해 출시 예정인 볼트(BOLT) 전기차를, 르노삼성은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선보입니다.
수입차 업체에선 메르세데스-벤츠는 E클래스 카브리올레, E클래스 쿠페, 메르세데스-AMG E 43 4매틱 등 4개 차종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합니다.
도요타는 배터리만으로 최대 60km를 달릴 수 있고 이르면 3월 출시 예정인 프리우스 프라임 PHEV를 내놓습니다.
그러나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볼보와 피아트크라이슬러, 람보르기니 등이 불참하면서, 이번 모터쇼의 규모는 지난번보다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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