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국내경기는 수출 및 투자 개선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2% 중반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비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수출이 개선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설비 및 건설투자도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경기회복의 지속 가능성, 미국 신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도, 국내 경제주체의 경제심리 방향 등이 불확실성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장경로상의 불확실성은 상당히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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