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외부에 지급하는 모든 후원금과 사회공헌기금(CSR 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10억 원 이상의 모든 후원금과 사회공헌기금 지출은 사외이사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고, 그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외부에 공시합니다.
지금까지는 기부금에 한해, 자기자본의 0.5%, 약 6,800억 원 이상이거나 특수관계인의 경우 50억 원 이상인 경우에만 이사회에서 결정했었습니다.
이와 함께 대외 후원금이 1천만 원 이상일 경우 `심의회의`를 거치게 되며, 모든 대외 후원금의 운영현황과 집행결과는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에서 점검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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