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뉴히로인’ 힘쎈여자 도봉순이 드디어 출격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측은 24일 첫 방송을 앞두고 ‘꿀잼 보장’ 하이라이트 영상을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형사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 박보영은 역대급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작지만 용감하고 사랑스럽기까지 한 도봉순은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순수 괴력녀’. 위기일발 버스를 한 손으로 멈추고 유유히 사라지는 강렬 첫등장 만으로 도봉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봉순의 괴력은 오히려 그녀에겐 콤플렉스다. 지하철 안 치한을 목격한 뒤 “내 힘을 숨기고 살면서 괴로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저런 손을 보고도 지나쳐야 하는 내 안의 나와 또 다른 나의 싸움으로, 난 세상의 구경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 내 괴력을 숨기고 살아야했다”는 박보영의 내레이션은 힘이 센 여자 도봉순의 숨겨진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도봉순의 괴력이 절실한 순간이 찾아온다. 평화롭던 도봉동에 의문의 여성 연쇄 실종사건이 발생한 것. 때문에 ‘힘쎈여자 도봉순’에는 스릴러까지 가미돼 심장 쫄깃한 긴장감이 형성될 예정이라고. 도봉순은 힘을 잘못 쓰면 재앙에 가까운 벌을 받기에 웬만해서는 드러내지 않지만 그녀가 사는 마을에 의문의 여성 연쇄실종사건이 발생하면서 힘을 발휘해야 하는 결정적 순간에 놓이게 된다. 박보영은 여느 여주인공과는 달리, 첫 방송부터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악당들을 작지만 매운 주먹으로 한 방에 제압하며 사이다 등장을 알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남자들의 매력도 폭발했다. 갑과 을의 관계로 하루종일 붙어다닐 박보영 박형식의 티격태격 케미, 그리고 무심한 듯 박보영을 걱정해지는 츤데레남 지수와 박보영의 사랑과 우정 사이가 벌써부터 여심을 흔들고 있다. 특히 박형식과 지수는 박보영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기싸움까지 벌여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여기에 박형식 지수의 독특한 브로맨스는 신선한 재미로 다가올 전망.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관계자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답답한 현실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유쾌한 드라마.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할 작지만 정의감 넘치는 ‘뉴히로인’ 도봉순 탄생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달달하고 상큼 발랄한 로코부터 심장 쫄깃한 스릴러, 그리고 ‘괴력 만렙녀’ 도봉순이 선사할 사이다 한 방이 더해져 그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꿀잼 드라마를 예고한 ‘힘쎈여자 도봉순’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감정선을 진하게 담아낸 감성적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년 만에 복귀하는 박보영과 대세 ‘핫’배우 박형식, 지수를 비롯해 심혜진, 유재명, 임원희, 김원해, 김민교 등 막강 꿀조합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24일 밤 11시에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