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수입맥주의 매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국산맥주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수입맥주 매출 비중이 51.7%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25.1%였던 수입맥주 매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42.4%까지 높아졌습니다.
올해 1월에는 46.7%까지 상승했고 결국 이달 들어 50%를 넘어섰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향이 좋은 에일 맥주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집에서 홀로 수입맥주를 골라 마시는 문화가 자리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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