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라미란이 빛나는 활약상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지난 26일 라미란이 출연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라미란은 강한 생활력을 지닌 애교만점 아내 복선녀로 분해, 현실 공감 100%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라미란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거침없고 주도적인 여장부 복선녀 역을 맡아 시원시원하고 당찬 매력으로 걸크러쉬 면모를 그려냈다. 이웃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가 하면, 남편의 보증 빚을 탕감해주며 먼저 화해의 손을 건네는 등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여장부로서 통쾌함까지 선사했다.
이어 특유의 맛깔스런 말투와 능청스러운 표정연기를 통해 평범한 우리네 삶의 모습을 리얼하게 반영하며 매주 주말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남편 차인표(배삼도 역)와 아웅다웅과 알콩달콩을 넘나들며 애틋한 부부애를 그려낸 동시에, 이웃과 두터운 정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소시민의 일상을 따뜻하고 정감 가게 표현해 안방극장의 공감지수를 높인 것.
또 라미란은 몸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발휘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생동감 넘치는 만취 연기와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는가 하면, 슬픔과 분노, 억울함 등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낸 오열 열연을 펼치며 탁월한 연기 내공을 증명했다. 이뿐 아니라, 동료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으로 부부케미와 앙숙케미 등 환상적인 시너지를 자랑하며 극의 재미를 한 층 높였다.
이처럼 라미란은 빈틈없는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극에 푹 빠져들도록 만든 데 이어,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하며 매주 주말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라미란, 유쾌하고 감동적인 연기의 향연 정말 최고였다!“, “정감 가고 따뜻했던 선녀의 모습 잊지 못할 거예요!“, “이제 주말 저녁 선녀를 만나지 못한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뿐“, “라미란, 대체불가 매력의 소유자! 좋은 작품으로 빨리 만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26일 5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