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초과 달성` 韓, 金 16개+종합 2위 쾌거.. 선수단 오늘 귀국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8일간 열전을 마치고 26일 오후 막을 내렸다.
선수단 221명을 파견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15개 이상 획득에 종합 2위 달성을 이뤄내며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다빈(수리고)이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대한항공)은 4관왕에 오르며 맹활약했다.
쇼트트랙에서도 심석희(한국체대), 최민정(성남시청)이 나란히 2관왕에 올랐고, 대회 첫 금메달을 따낸 스노보드 이상호(한국체대) 역시 2관왕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가능성을 밝혔다.
한국은 25일 최다빈과 스키 알파인 남자 회전의 정동현(하이원)이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하며 총 16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선수단 본진은 27일 오후 5시 1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귀국에 이어 환영식이 열린다.
귀국 행사 기수로는 스키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인 이채원(36·평창군청), 김마그너스(19)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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