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이지연이 EBS FM(104.5MHz)의 DJ로 전격 합류한다.
EBS FM은 이번 2017년 봄 개편을 맞아 대대적인 새 단장을 시도한다.
특히 이지연이 진행을 맡은 ‘이지연의 3삼5오’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방송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지연의 3삼5오’는 30대에서 50대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 문화 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공감코드를 끌어낸다.
삼삼오오 모여 잊지 못할 추억으로 함께 떠나보기도 하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고민을 털어 놓기도 하는 옆 집 친구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또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인문학과 역사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가수 배기성, ‘자라다’ 남아미술연구소 최민준 대표, 역사학자 신병주 등이 요일 별로 코너를 맡는다.
특히 친근하면서도 재치있는 말솜씨로 사랑받고 있는 아나운서 이지연이 오랜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하여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DJ 이지연의 힘찬 에너지와 능숙한 진행으로 청취자가 EBS 라디오와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오후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부 청취자들이 평소에 관심 있는 트렌디한 이슈와 유익한 교양상식을 아울러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프로그램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EBS FM은 수도권 기준 주파수 104.5MHz, 또는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로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