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개발이 아닌 공영개발로 전환해 5,500억 원에 달하는 개발이익도 시민들에게 환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장동 개발이익을 환수해 제1공단 공원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제1공단 공원조성사업과 대장동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개발이익금의 사회 환원이라는 지역개발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남시가 환원한 대장동 개발이익금은 1공단 공원조성사업(2,761억 원), 대장동 인근 터널공사 등(920억 원), 대장동 A10블럭 임대부지 산정가(1,822억 원) 등 모두 5,500억 원 규모입니다.
시는 제1공단 공원조성사업을 통해 4만6,615㎡ 규모 부지에 야외공연장, 사계절썰매장, 연결육교, 소단폭포, 문화플랫폼 등을 내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은 거리가 떨어진 두 지역을 하나의 구역으로 개발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지난해 2월 관련 소송이 일단락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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