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삼겹살 요리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삼겹살 거리가 ‘2TV 생생정보’에서 소개됐다.
7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의 ‘대동 맛 지도’ 코너에서는 충북 청주의 명물 <삼겹살 거리>를 찾아갔다.
청주 서문시장 내 삼겹살 거리에는 독특한 맛의 삼겹살 전문점 십여 곳이 나란히 위치해있다. 상인들이 똘똘 뭉쳐 메뉴를 개발하고 홍보한 결과 늘 관광객과 시민들로 북적인다.
이날 ‘2TV 생생정보’가 찾아간 간장 삼겹살 전문점 <충주돌구이>는 한약재를 넣어 만든 간장에 생삼겹살을 찍은 뒤 불판에 구워먹는 것이 특징이다. 손님들은 짜지도 않고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없다며 맛을 극찬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양푼 등갈비로 유명한 <홍두꺼비>가 제격이다. 이 가게는 매콤한 비법양념에 국내산 등갈비를 재운 뒤 버섯, 당면 등 갖은 재료를 넣고 양푼에 끓여 손님상에 올린다.
또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곤드레밥을 등갈비 양념에 비벼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마지막으로 충청도 향토음식 삼겹살 버섯 짜글이를 파는 <통일식당>은 칼칼한 맛의 국물맛이 일품이다. 자연산 능이와 각종 채소를 넣고 끓인 비법육수로 국물맛을 내는데, 자극적이게 맵지 않고 시원하다고 한다.
짜글이 외에 삼겹살 구이 역시 능이버섯과 함께 제공해 느끼한 맛을 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 가게에서는 싸리버섯, 밤버섯, 굴뚝버섯 등 자연산 버섯을 반찬으로 제공,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