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평균 카드 이용액이 2조2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6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액은 하루 평균 2조2,73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이용액은 2015년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선 뒤 지난해도 10.7% 늘어나며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세제혜택과 부가서비스 확대 등으로 체크카드의 성장세는 지속됐습니다.
지난해 체크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4,240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늘었습니다. 이용건수 역시 하루 1,747만건으로 18.1% 증가했습니다.
신용카드 하루 평균 이용액은 1조8,460억원, 이용건수는 2,913만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9.7%, 8.3% 늘었습니다.
지난해 말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9,564만장으로 전년보다 2.7% 늘었고, 체크카드는 1억2,007만장으로 같은 기간 4.1% 증가했습니다.
체크카드는 지난 2013년 발급장수에서 신용카드를 앞지른 뒤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발급장수 격차는 2013년 말 138만장에서 지난해 말 2,443만장으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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