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최대 온라인방송국이 한국경제TV 콘텐츠를 방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경제TV와 대만 초코TV는 콘텐츠 제휴 협약을 맺고 앞으로 협력을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유오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경제TV와 신협중앙회가 손잡고 제작한 웹드라마 '투모로우 보이'입니다.
네이버TV를 통해 방송 중인데 방영 후 조회수 85만 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 대만 최대의 온라인방송국 초코TV와 콘텐츠 제휴 협약을 맺으며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했습니다.
특히 '투모로우보이'의 이번 대만 진출은 대만 측 사업자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류우쉰 / 초코TV 대표
"이번에 신협과 한국경제TV의 투모로우보이를 대만 초코TV에서 방영할 수 있어 영광이고, 투모로우보이처럼 향후 좋은 한국 컨텐츠를 대만에서 계속해서 서비스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문철상 / 신협중앙회 회장
"이번에 한경TV와 대만에 초코TV 그리고 신협이 투모로우보이 수출계약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세 기관이 큰 우정으로 더 많은 우정으로 많은 일을 이뤄내길 기대합니다."
한국경제TV는 이번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한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대만에 서비스하고 유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또 이번 사업제휴를 계기로 두 회사는 지속적인 컨텐츠 교류를 약속하고, 앞으로 한국과 대만이 합작해 웹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국내 방송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웹 드라마의 양국 동시 방송도 시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송재조 / 한국경제TV 대표이사
"이번 대만 초코TV와 협약을 계기로 한국경제TV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은 물론, 글로벌 지역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경제TV는 중국과 대만과의 방송교류 노하우를 발판으로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으로의 글로벌 진출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유오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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