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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윤균상, 유쾌 통쾌한 활약으로 시청자 홀렸다

입력 2017-04-04 09:42  



“백성들이 도적 홍가를 사모하고 있나이다!”

3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19회에서는 홍길동 사단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민초들의 구원자가 돼 백성을 사로잡는 과정이 떠들썩하게 펼쳐지며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유명한 전례동화를 소재로 하고, 홍길동 사단이 여장까지 불사하면서 시청자의 배꼽을 쏙 뽑았다. 특히 익히 알려진 홍길동의 복장을 한 홍길동 사단의 모습은 깜짝 선물 같았다는 반응이다.

춘향과 이 도령을 연분 맺게 해주고, 장화 홍련의 원수도 갚아주고, 심청이도 인당수에 빠지기 전에 사기꾼들한테 구해주는 등 홍길동 사단의 활약은 눈부셨다. 수귀단이 용모파기까지 붙이며 홍길동 사단 잡기에 혈안이 됐지만 이들은 여장까지 감행, 낄낄거리며 법망을 피해갔다.

홍길동 사단을 향한 백성들의 환호가 커질수록 수귀단의 수장 도환(안내상 분)의 분노는 커져만 갔다. 강상의 법도에 사로잡혀 능상 척결의 칼날을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수귀단의 수장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시청자에게 큰 충격을 안긴 도환은 “홍길동, 그놈은 이제 나의 적이다”라며 길동(윤균상 분)을 좌시하지 않을 것을 공표, 긴장감을 안겼다.

생이별한 여동생 어리니를 찾기 위한 여정이었지만 어쩐 일인지 길동은 민초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능상 척결에 짓밟히는 백성들과 마주한 길동은 “임금이나 백성이나, 주인이나 종이나, 남자나 여자나 따지고 보믄 다 같은 인간 아니냐”면서 강상의 법도로 지배되는 조선 전체에 대한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홍길동 사단이 오랑캐를 물리치는 등 재물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을,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고 도환이 연산(김지석 분)에게 직접 고하며 소용돌이칠 앞날을 예고했다.

일개 도적일 줄만 알았던 홍가가 백성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사실을 안 연산이 홍길동 사단에게 어떤 응징을 할지는 4일 밤 10시 ‘역적’ 20회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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