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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들어가도 회생가능" 그리스 선주, 대우조선에 2,800억원 규모 발주

신인규 기자

입력 2017-04-04 10:55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유조선 3척을 수주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의 자회사인 마란 탱커스로부터 31만8,000톤 규모의 초대형유조선 (VLCC) 3척을 약 2.5억 달러, 한화 약 2,800억원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이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차세대 친환경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고 오는 2018년까지 3척이 순차적으로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VLCC를 대우조선에 발주한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대우조선해양이 위기상황에 빠질 때마다 지속적으로 발주를 해주는 백기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자구안이 발표될 당시에도 LNG선 2척과 VLCC 2척을 발주했으며, 수주가뭄이 지속되던 지난 12월에도 대우조선은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LNG-FSRU 1척을 수주했습니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지원방안을 면밀히 검토했고, 특히 초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에 들어갈 경우에도 회사가 충분히 회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선박 발주를 최종결정했다고 대우조선해양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LNG선 2척, VLCC 5척 등 7억7,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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