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시작하며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BP는 네이버 자회사이면서 글로벌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으며 라인과 스노우, 브이 등 네이버의 여러 인터넷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해왔습니다.
NBP 관계자는 "이 같은 경험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술과 하드웨어 가속 기술, 고성능 메모리 기술 등 클라우드 구현 원천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우선 컴퓨팅, 데이터, 시큐리티, 네트워크 등 가장 기본적인 30여개의 인프라 상품 위주로 구성됩니다.
이후 이용자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리전과 서비스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3분기 안에 세계적인 사업자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특히, 검색, 음성인식, 음성합성, 지도 등 네이버의 API 상품과 회원관리 플랫폼 등 네이버 서비스 개발에 사용되는 서비스 플랫폼 상품도 오는 6월부터 차례로 추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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