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소셜 미디어 시상식 `쇼티 어워즈(Shorty Awards)`에서 아시아 가수 중 유일하게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9회 쇼티 어워즈`에서 뮤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찬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맥 밀러(Mac Miller) 등 함께 후보에 오른 11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가운데 최종 선정되며 전 세계적인 인기와 소셜 미디어상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윙스 투어`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은 영상으로 대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 티건 앤 사라, 찬스 더 래퍼와 같은 아티스트와 함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매우 멋진 일"이라며 "소셜 미디어와 `윙스 투어`에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전 세계의 아미들에게 특히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쇼티 어워즈`는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개인과 기관 등을 전문가들이 평가하고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9년째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아시아 지역 콘서트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