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 "연기 그만두고 싶은 순간 너무 많다" 남다른 고민

입력 2017-05-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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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유승호가 열일 중이다. 유승호는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에서 세자 이선을 열연한다. 세자 이선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다.
유승호는 영화 `봉이 김선달` 당시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연기를 그만하고 싶은 순간`이 "너무 많다"면서 "`이게 한계구나`라는 느낌. 작품이 흥행에 실패한다든지, 현장에서 내 뜻대로 연기가 안되고 한계라고 느낄 때, `여기가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인데 원하는 바에 못 미치네`라는 생각이 들 때 그런 마음 많이 든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슬럼프가 올 때는 어떤 활동을 하기보다 스스로 마음을 잡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얼굴이 스스로 보기엔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승호는 또다른 인터뷰에서 자신의 매력에 대해 "다른 분들이 봤을 때 완벽해 보일 수 있지만, 매일 보면 단점이 보이고 질리기 마련"이라며 "제가 저를 보면 `이 부분은 아쉽다`, `조금 질린다`, `전체적으로 외모가 조금 답답해보이는 것 같아`라고 종종 생각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사진=`군주` 유승호, 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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