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층 풀데크, 실외수영장,키즈풀,자쿠지 등 용암 형상화한 황금빛 색채
화산분화구와 오름을 모티브로 한 분수대, 현무암과 유채꽃 등의 색상이미지를 적용한 시각디자인, 제주 절경 중 하나인 주상절리의 육각형을 형상화한 포디움 외벽 등 제주 드림타워가 선보이는 가장 제주다운 풍경들이다.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녹지그룹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유)의 국내 최초 한중 합작프로젝트인 이 복합리조트는 한마디로 `미니 제주`를 방불케 한다. 국내 유일의 화산섬이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제주 특유의 자연미와 정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다.
우선 높이 62m, 둘레 176m의 포디움 외벽을 제주 해안의 절경을 상징하는 육각형 모양의 `주상절리`를 형상화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1층 초대형 차량 승하차장에도 화려한 로즈골드 컬러의 메탈 천장에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한 육각형 문양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승하차장 바닥은 화산섬 제주를 상징하는 현무암으로 적용해 첫 관문부터 제주의 자연미를 만끽하게 한다.
타워 후면에 위치한 VIP 플라자(VIP고객 전용출입구)에 설치되는 높이 5.5m의 대형분수 조형물도 `제주다움`에 초점을 맞췄다. 이 대형분수 조형물은 세계 일류 조경설계회사인 `마사 슈워츠`와 수공간설계회사인 `웨트 디자인(WET Design)`이 제작한 것으로 화산분화구와 오름을 형상화한 것은 물론 금빛 모자이크 타일을 적용해 용암이 끓어 넘치는 듯한 생동감을 준다.
이 같은 인테리어는 전면에 위치한 3000㎡ 규모의 퍼블릭 플라자(대형광장)에서 더욱 빛난다. 차량 승하차장에서부터 노형 5거리까지의 경사면을 이용해 파도가 밀려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현무암 계단이 조성되고, 이국적인 야자수 사이로 제주도 화산분화구와 오름을 형상화한 5개의 황금빛 분수조형물이 설치된다.
6m 높이의 1층 로비 천장에 설치되는 꽃잎 모양의 대형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함께 바닥은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육각형 모양의 대리석 바닥으로 조성된다. 리셉션 카운터 역시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화강암으로 디자인 된다.
객실 공용부에서 객실로 들어가는 과정 자체를 제주 바다를 통해 육지로 오르는 느낌으로 시각적으로 디자인화한 것도 특색 있다. 꽃이 떠 있는 푸른 바다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복도 카펫을 따라 자기 객실로 이어지게 했으며, 육지에 오르듯 객실 문을 활짝 열면 웅장한 한라산 뷰가 한눈에 들어오게 한다는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또 제주 바다와 한라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국내 최대 규모(4290㎡), 최고 높이(62m)의 사계절야외수영장인 풀데크에서는 제주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다. 야자수가 늘어서있는 현무암 바닥의 이 곳 야외수영장(길이 28m, 폭 17m)과 키즈풀, 자쿠지(기포가 나오는 욕조) 등의 색깔은 기존의 파란색과는 달리 금빛이다. 제주의 용암을 표현하기 위해 바닥에 금색의 모자이크 타일을 깔았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 최고의 청정 관광지인 제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설계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주드림타워를 모든 사람들이 찾고 싶어하는 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총 30만3737㎡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5층~지하 2층에는 주차장(1415대)이, 1층에는 차량승하차장, 로비, 퍼블릭 프라자(야외광장), VIP프라자(VIP고객 전용출입구)가 들어서며, 2층에는 위락시설(외국인전용카지노)이, 3~4층에는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상 6층에는 실내수영장 및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과 8층에는 대형 야외수영장 및 자쿠지 카바나등으로 구성된 풀데크가 조성되고, 호텔 타워 8~37층에는 객실이, 호텔 타워 38층에는 레스토랑과 샴페인 라운지, 카페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들어선다.
현재 분양 중인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6㎡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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