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서울 단일 공연 10만 관객 돌파

입력 2017-05-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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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서울 공연이 단일 공연, 단일 시즌 관객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더불어 5월 21일 종연 시점의 ‘지킬앤하이드’ 한국 공연 전체 누적관객 수는 133만명에 달해, 한국 뮤지컬 사상 최다 관람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 대부분의 라이선스 작품들이 해외 공연을 그대로 가져오는 레플리카 형식이라면 ‘지킬앤하이드’는 국내 제작진이 작품을 새롭게 기획/구성하는 논-레플리카 형식으로 제작되어 라이선스 작품 중 한국화가 가장 잘 된 작품이자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이라는 수식어를 가졌다.

10년 간 작품의 흥행을 이끈 신춘수 프로듀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포화 상태에 다다른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의 돌파구로 콘텐츠의 세계화를 제시하며 작품의 역수출을 도모했다. 앞서 ‘지킬앤하이드’ 공연에 참여한 국내 창작진을 중심으로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기용해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월드 투어 프로덕션을 구성했다.

2016년 3월 뉴욕 현지 오디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닻을 올린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12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8개 도시에서 총 67회 공연됐다. 매 도시마다 80% 이상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 투어 지방 공연 누적 관객수만 9만 명을 웃돌았다. 2017년 3월 서울 블루스퀘어 입성 후에도 매 회 12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매주 1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를 찾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특히 기존의 국내 캐스트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낯설었던 카일 딘 매시, 다이애나 디가모, 린지 블리븐 등 브로드웨이 캐스트 역시 수준급 기량을 발산하며 국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지킬/하이드 역의 카일은 "실제 인격이 두 개인 것 같은 미친 연기력"이라는 평과 함께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몰입으로 관객몰이에 나섰다. 다이애나와 린지는 기존 국내 공연에서 볼 수 있었던 루시, 엠마와는 색깔이 다른 캐릭터 해석으로 이번 월드 투어의 히로인으로 손꼽혔다. 특히 다이애나는 "뮤지컬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 이게 월드클래스구나 싶었다"와 같이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완전히 새로워진 무대와 의상, 조명 등 "모든 밸런스가 훌륭했던, 클래스가 다른 공연"과 같은 평이 이어졌다.

이처럼 쏟아지는 호평과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굿바이 할인 및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먼저 5월 10일부터 공연 예매 시 30% 굿바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주연 배우들과 함께 하는 스페셜 팬 사인회를 개최해 카일과 다이애나, 린지 세 배우가 보다 가까이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10년 간 ‘지킬앤하이드’ 공연에 참여하며 독자적인 노하우가 결집된 국내 창작진과 오디컴퍼니가 주축이 된 이번 월드 투어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거머쥐며 또 한 번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기존 뮤지컬 시장을 뛰어 넘어 다양한 프로덕션을 시도하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온 오디컴퍼니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오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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