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40% 가량 늘어난 1조 8,000억 원으로 잡고, 연말까지 순차입금 규모를 7,000억 원대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두산건설의 매출 기대감은 신규 수주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2014년 1조 2,500억 원이었던 수주는 2015년 1조 6,500억 원이었고, 지난해는 2조1,6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32%씩 증가했습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 1분기에 경기도 고양시 능곡1구역과 청주시 우회도로 등 건축과 토목 분야에서 약 6,000억 원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수주가 확실시되는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현재 1조3000억 원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두산건설은 건축, 토목 분야 이외에도 연료전지 분야에서 6,0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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