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이 조국 교수의 민정수석 임명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 결과와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임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의원은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으로 저한테는 12-13년 후배가 된다"며 "민정수석은 검찰 출신이 해서는 이제 안 된다. 그 점에서 평가받아야 된다고 보고 정권이 바뀌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인사라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금까지 민정수석을 검찰 출신이 했던 것은 검찰을 장악하기 위함이었다. 문 대통령은 검찰을 장악할 의지가 없는 것이고 오히려 검찰의 적폐를 개혁할 의지가 보인다"고 이번 임명을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우병우 같은 경우가 있으면 되겠나.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겠다. 이 기회에 검찰의 문화, 조직 그리고 생태 이런 것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첫 단계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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