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후보자 아들의 군면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그의 군 관련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는 과거 육군 제31보병사단 96연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후보자는 “군 생활을 돌이켜보면 몸도 튼튼해지고 시야도 넓어지고 조직생활, 특히 위아래 사람을 대하는 법 등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였다”고 회고하면서 장병들에게 “군대에 있는 시간이 헛되지 않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안보적으로 취약한 전남지역의 대비태세를 철저히 하고, 내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아들 병역 면제 의혹과 관련해 국무총리실은 아들의 현역입대를 원한다는 이 후보자의 탄원서까지 공개했다.
(사진=이낙연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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