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황재균은 15일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 삭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출전, 홈런을 포함한 4타수 2안타를 치고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1번 타자 3루수로 뛴 전날 같은 팀과 경기에서 트리플A 30경기 만에 처음으로 홈런포를 터트리는 등 6타수 3안타에 3타점 2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연이틀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에는 결승 홈런을 터트렸고 이날은 두 차례나 동점을 만드는 타점을 기록하는 등 이틀 연속 역전승에 큰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도 0.298에서 3할대(0.305·128타수 39안타)로 끌어 올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콜업을 희망하는 아치를 쏘아올렸구나 ㅎㅎ" (level05syeu****), "이 친구도 참 눈물나네. 기약도 없이 마이너에서 언제까지 있으려나. 메이저에선 잘할 것 같은데.." (victory), "황재균 선수의 홈런포 가동이 주욱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황재균 화이팅!" (mhk1****)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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