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진드기로 인한 전염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지고 있다. 실제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제주도에 진드기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환자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문가들은 "진드기에 의한 전염병은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을 위해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농업이나 임업에 종사하는 50대 이상 감염자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진드기를 비롯해 모기 등 각종 해충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여름을 대비해 가정에서는 야외활동 시 모기박멸제품, 해충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시중에서는 진드기 등 해충을 대비하기 위해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초음파해충퇴치기, 리퀴드모기약, 모기향, 전기모기채, 해충기피제 등의 제품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베베숲이 진드기&모기기피제 버그프리의 제품과 출고물량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재조정하고 나섰다.
베베숲 관계자는 "진드기 전염병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해충기피제 버그프리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제품과 출고물량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조정했다"고 말했다.
버그프리는 이카리딘을 주성분으로 한 해충기피제이며, 스프레이 타입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주성분인 이카리딘은 독일의 바이엘사가 개발한 원료로 모기의 기피성이 우수하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질병센터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입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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