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기온을 넘기며 더워진다. 경상 내륙에서만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7도의 분포를 보이며 주말로 갈수록 더워질 전망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일부 내륙 지역에서도 안개가 곳곳에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오존 농도는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충북, 광주, 전북, 부산, 경남에서 `나쁨` 수준을, 그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가 `나쁨`이면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오존에 반복 노출 시 호흡기와 피부, 눈·코 등 감각기관에 손상을 준다. 오존은 배기가스, 화학 공정 등에서 배출된 화합물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걸쳐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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