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에토(DUETTO), 17일 타이틀곡 ‘그리움 끝에’ 공개…발매기념 음감회 개최

입력 2017-05-17 08:56  




크로스오버 듀오 듀에토(DUETTO)가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듀에토가 오늘(17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듀에토(DUETTO)`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그리움 끝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오후 7시 30분에 음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듀에토는 JTBC ‘팬텀싱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인기현상`팀의 백인태, 유슬기가 결성한 듀엣이다. 지난 3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팀명이자 첫 미니앨범명 ‘듀에토’는 이탈리아어로 `듀엣`이란 뜻으로, 한양대학교 성악과 06학번 동기이자 11년 지기인 백인태, 유슬기가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항해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그리움 끝에`는 싱어송라이터 더네임과 MC THE MAX, 포맨, 바이브 등의 프로듀서 최성일, 정기고X소유의 ‘썸’ 등을 작사한 민연재가 의기투합한 곡이다. 성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포커스로 맞추며 완성된 곡으로, 백인태의 부드러움과 유슬기의 강함이 어우러진 웅장한 매력으로 크로스오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담았다. 수록곡에는 클래시컬한 연주와 봄의 설렘을 담은 ‘봄이 분다’, 로맨틱한 가사의 대중적 팝발라드 ‘옆사람’, 듀에토의 포부를 담은 가곡 스타일의 ‘2막 1장’ 등 듀에토가 갖고 있는 다양한 색깔과 이야기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팬텀싱어’ 애청자들이 무대에서 보기를 희망했던 이탈리아 팝페라 그룹 일볼로의 대표곡 ‘일 몬도(IL MONDO)’를 리메이크해 수록해 친숙함을 더했다.

듀에토는 크로스오버 대중화는 물론 K팝페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기존 팬과 새로운 리스너들의 귀호강을 책임진다는 각오를 밝혔다. 5곡 중 4개의 트랙을 새롭게 만든 한국어 노래로 수록하면서 한국적 크로스오버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담보한 새로운 듀엣의 탄생이 크로스오버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한편, 듀에토(백인태, 유슬기)는 첫 미니앨범 ‘듀에토(DUETTO)’를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이어 오후 7시 30분에 음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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