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900회가 논란만 남은 축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개그콘서트` 900회 후 정종철이 초대받지 못한 데 서운함을 토로한 데 임혁필이 유재석을 운운하며 기름을 부었고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제직진은 출연 중인 개그맨들이 게스트를 선정한 것이란 해명을 내놨다.
그러나 정작 유재석은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촬영 후 사비를 털어 회식 자리를 만든 것으로 알려지며 비난은 더욱 커졌다.
유민상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청춘페스티벌 2017` 공개 토크쇼에서 "얼마 전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을 찍었는데 유느님의 은혜를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개그맨들 다 데리고 가서 회식을 시켜 줬다. 회식도 쏘고 필요한 게 있냐고 물어보신 뒤 다 살 수 있을만한 돈도 주고 갔다"고 밝혔고, 이 발언이 `개그콘서트` 900회 논란 후 알려지면서 더 큰 파문을 일으켰다.
자축의 장으로 남아야 했던 `개그콘서트` 900회 논란에 네티즌들은 "elwl**** 유재석씨 다음에개콘 안나오실듯...도와주러가셧다..이런일생겨서아 후배들이 이런생각도 할수있겠구나 하셔서안나오실듯...인성차이" "aa65**** 저렇게 한명 씩 다 챙기려면 끝도 없지; 개콘이 아니라 난민촌같은 느낌일듯" "gmjg**** 간만에 재밌었던 개콘에 임혁필 뿌리기...!" "chlr**** 솔직히 옥동자 얘기는 전혀 문제될게 없었고 사과할 필요도 없는 얘기였는데.. 임혁필이 sns방정을 떤게 문제지.. 유재석이 나가고 싶다고 해서 나간것도 아니고.. 축하할 자리에 가서 자리를 빛내준건데.. 열등감이 아니고서야 그렇게 얘기할 필요가 있었나.." "lay2**** 개콘 900회인것이 유재석이나 나오니까 홍보되고 보는거지.. 요즘 누가 개콘 본다고.. 그럼 진작에 나서서 프로그램 좀 살려보지 그랬어요"라는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사진=`개그콘서트` 900회 KBS)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