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중 발견된 유골의 신원이 확인됐다.
지난 5일 세월호 침몰 해역 수중 수색에서 발견된 유골은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5일 오전 11시 36분께 전남 진도 침몰 해역에서 수습한 뼛조각 1점은 단원고 교사 고창석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분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에서 이루어졌다.
당초 예상된 한달보다는 결과가 빨리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창석 교사는 세월호가 침몰하던 순간에도 학생들의 탈출을 돕느라 본인은 정작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