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청와대 부대변인에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 오후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고 전 아나운서를 청와대 부대변인에 내정했다.
고 전 아나운서는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캠프 대변인을 맡았다.
지난 12일 고 전 아나운서는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문 대통령이 "나한테 자리 약속 같은 건 안 하셨다"며 "자리를 준다는 얘기를 하셨으면 오히려 실망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04년 공채 30기로 KBS에 입사한 고 전 아나운서는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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