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지난주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 날보다 41센트(0.8%) 오른 배럴당 49.0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미국 원유재고는 지난 12일로 끝난 주간에 18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주 연속 감소입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석유수출국기구(OPEC) 장관급회의를 앞두고 쿠웨이트, 이라크, 오만, 베네수엘라 등의 산유국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합의된 감산 연장을 지지하고 나선 것도 호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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