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넷 파트너 한동훈 대표가 18일(목) 장중 공개방송을 앞두고,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한동훈 대표는 "한국 증시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양상"이라며 "거래소는 사상 최고치인 2300선을 돌파했지만,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지수는 여전히 침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한 "대기업 실적은 구조조정을 통해 꾸준히 회복되고 있지만 중소형주의 1분기 실적은 크게 악화되고 있다"면서 "1분기 실적악화 소식은 중소형주를 시장에서 더욱 도태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글로벌 투자금은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하는 그레이트 로테이션이 발생하면서 선진국 증시가 먼저 상승했고, 이어 신흥국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매수는 업종대표주에만 순환 강세가 나타나게 되어, 앞으로도 거래소가 상승하는 동안은 업종 대표주 위주로 상승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한 대표는 아울러 "낙폭 과대주들의 반격이 나오고 있는데, 특히 사드 규제로 인한 피해주들에게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며 "과도한 하락폭과 신정부에 대한 기대가 있는 만큼 사드 피해주들의 반등은 추가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끝으로 "화장품, 여행,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추가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고, 4차산업혁명 위원회 설립을 앞두고 있는 만큼 4차 산업 관련주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동훈 대표는 18일 `슈퍼사이클이 발생하는 곳을 공략하라`라는 주제로 와우넷 온라인 장중공개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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