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보험계약에 대한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기준서를 발표했습니다.
현행 보험계약에 대한 국제회계기준인 IFRS4는 2020년까지 적용되고, 2021년부터 IFRS17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회계기준이 바뀌면 현행 원가법으로 평가됐던 보험부채가 시가기준 평가로 바뀌게 됩니다.
현행 수입보험료 전체가 보험사의 수익으로 인식됐다면, 2021년부터는 당해연도에 제공된 보험서비스에 상응하는 보험료만 수익으로 인식됩니다.
이 때문에 IFRS17은 보험회사가 보험가입자에게 약속한 보험금 지급 의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지 더욱 명확히 나타낼 것으로 평가됩니다.
금융감독원은 IFRS17 시행 전 선제적 대비와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도록 보험회사의 리스크 관리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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