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김민상, 이유영에 “딱 세 번만 물을 거야” 협박…‘소름’

입력 2017-05-2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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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김민상이 이유영을 협박했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OCN ‘터널’에는 만년필에 대해서 함구하는 신재이(이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진우는 신재이를 납치한 뒤 팔다리를 묶이고 트렁크에 태워 어딘가로 데려갔다. 차안에서 그는 "그러니까 나는 연쇄살인범이다. 아주 오랜만에 터널에 갔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비밀을 간직하고 사는 건 웃음이 터질 정도로 짜릿했으니까"라고 말했다.

박광호(최진혁 분)과 김선재(윤현민 분)는 신재이가 목진우에게 잡혔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목진우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힘썼다.

이어 강력팀은 CCTV를 확인했지만, 차는 이미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후였다.

이때 목진우(김민상)는 타이어에 펑크가 나자 차를 세우고 기사를 불렀다. 신재이가 트렁크에서 발길질을 해서 들킬 위험에 처하자 목진우는 또 약을 주입했다.

그 시각 강력팀은 신재이를 찾는데 전력을 다했다. 전성식(조희봉 분)은 공개수사로 전환하자는 경찰의 말에 자신들의 동선이 파악된다며 말렸다. 박광호와 김선재는 분명 자기가 평소에 잘 아는 장소로 갔을 거라고 추측하면서 목적지가 될 만한 곳을 집어냈다.

그러던 중 전성식은 타이어를 고쳐준 목격자를 발견했다. 장소는 연경시. 연경시는 목진우가 의료봉사했던 곳이었다. 강력팀은 수색을 시작했지만 목진우를 찾지 못했다.

강력팀이 돌아가자 목진우는 "난 딱 세 번만 물을 거야. 아니면 넌 죽을 거야"라며 만년필의 위치를 물었다. 신재이가 대답을 하지 않자 목진우는 신재이의 목을 졸랐고, 신재이는 "영국에 있다. 전화 한 통이면 된다"라고 답했다.

한편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유영 배우님 연기 너무 잘하세요~ 팬됐어요~ 드라마 끝나고 꼭 배역에 나쁜기억은 털어내시고 좋은 기억만 간직하세요 (hslo****)" "진짜 터널 사랑합니다 시즌2가시죠 (dase****)" "이유영씨 연기는 몰입력이 대단하네요 차기작 기대됩니다 (diay****)"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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