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여진구가 의문의 자살사건에 형이 연루됐다고 의심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22일 tvN `써클:이어진 두 세계`에서 여진구는 생계형 대학생 김우진으로 등장했다.
한담과학기술대에 재학 중인 김우진은 장학금을 위해 수석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는 다른 학생들이 보이콧한 시험을 혼자 치러 미움의 대상이 됐다.
또한 김우진은 저녁에는 귀신의 집에서 귀신 분장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아갔고, 저녁은 컵라면이 전부였다. 한번쯤은 경험해 보고 공감할 수 있는 대학생의 모습이였다.
김우진은 조교로 일하던 오지혁 선배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는 바로 교수에게 찾아가 "조교 자리 비지 않냐, 저 어떠시냐"고 물었다. 아직 선배의 자리가 치워지지도 않은 상태였다.
이에 교수는 한심한 표정을 지으며 “그런 이야기 오늘은 좀 아니지 않냐”고 답했다. 이어 우진은 자살하던 지혁의 옆에 누군가 있었으며 그가 전기충격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이후 김우진은 외계인의 망상에 빠져 범죄를 저지르고 감방에 간 자신의 형을 의심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써클`은 tvN 최초 SF 추적극으로 더블트랙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파트1 : 베타프로젝트’와 ‘파트2: 멋진 신세계’를 통해 각각 2017년과 2037년을 배경으로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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