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개발도상국의 석유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약 4주간 `석유품질관리시스템 실무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개발도상국가에 한국형 선진 석유관리시스템을 전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에는 동티모르와 몽골, 베트남 등 7개국 15명의 석유공무원이 참가했습니다.
참가국들은 최근 경제성장으로 연료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연료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출가스에 대한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개발도상국으로, 이번 교육이 자국의 석유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로드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석유관리원은 내외부 석유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석유제품의 생산ㆍ품질관리 기초교육과 석유품질관리 실무교육 등 유통관리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입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페루, 콜롬비아 등 중남미 개발도상국가와 MOU를 맺고 한국형 석유품질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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