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의 일상을 체험해 볼 수있는 국내최대의 IT쇼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미래에는 집안 곳곳 뿐아니라 차안과 도로 등 어디든지 통신이 연결돼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집 안에서는 인공지능 비서를 통해 TV를 켜거나 음식을 주문하고, 알람을 설정합니다.
여가시간에는 가상현실 게임을 즐깁니다.
앞으로는 차와 통신이 연결된 다양한 서비스도 빠르게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KT는 차안에서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자동으로 사고처리센터와 연결이 가능한 통합 연결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SK텔레콤은 사고 발생시 주변 차량에도 정보를 전달해주는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영락 SK텔레콤 비히클테크 랩장
"이 기술을 자율주행시대의 핵심기술인 차량과의 통신기술 V2V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앞 차가 사고가 나거나 급정거가 생겼을 때 뒤에 따라오는 후행 차들에게 실시간을 알려줌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먼 미래에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가 출시될 뿐 아니라 자동차 안에서도 집에서처럼 편안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강산아사빛 현대자동차 마케팅팀
스마트 하우스는 2025년의 미래 주거 환경을 구현한 모델하우스입니다. (0147) 자동차와 집이 도킹돼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자동차와 집의 경계가 허물어 지는 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미래 자동차 모습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빅스비를 공개하고, LG전자는 6월 상용화 될 LG페이를 공개했습니다.
그 외도 이번 행사에서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참석해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ICT기업의 기술을 참관하고, 우수 IT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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