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017이 드디어 그 막을 열고 실체를 드러냈다.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월드IT쇼 2017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월드IT쇼 2017는 지난해 18개국의 세 배에 달하는 57개국이 참가해 기대를 모은다. 참가 기업은 500여개사이며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월드IT쇼 2017에서 가장 많은 부스를 선보이는 기업은 SK텔레콤과 KT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또한 각각 `갤럭시S8`과 `G6` 등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제품과 기술들을 전시한다.
더불어 월드IT쇼 2017에서는 국내외 주요기업들의 최신 ICT 기술과 제품 동향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외에도 관련 컨퍼런스와 세미나, 우수기업 시상 등 각종 부대 행사들도 진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월드IT쇼를 통해 국내외 기업 간의 ICT 솔루션 공급 계약도 추진한다. 관련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민관이 협력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량을 결집한다면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강국, 스마트 코리아를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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