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차유람, "남편 이지성, 모르고 보면 백수.. 40억 인세 본 적 없어"

입력 2017-05-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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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지성 당구선수 차유람 부부가 `택시`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차유람은 2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남편 이지성의 40억 인세를 밝히며 "(이지성이) 해외 학교를 짓고 하느라, 무명작가 시절 빚이 20억 있었는데 그걸 다 갚았다. 40억 돈은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앞서 차유람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리틀빅히어로`에서도 남편 이지성 작가에 대해 "직업을 모르고 본다면 그냥 백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성 작가는 "아내가 세무서에 소득신고하러 가서 두 번 놀랬다더라. 돈을 이렇게 많이 벌었다는 것에 놀라고, 돈이 하나도 없는 것에 놀란 거다"고 설명했다.

이지성 작가는 필리핀, 인도, 시리아 등 전 세계에 100개의 학교를 세우는 드림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20개가 넘는 학교를 세웠으며 국내에서는 인문학 무료수업 봉사조직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유람, 이지성 커플은 지난 2015년 6월 13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같은 해 11월 결혼 5개월 만에 딸 한나 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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