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바이오헬스 포럼] 식약처 "바이오헬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박승원 기자

입력 2017-05-25 17:45  

    <앵커>

    한국경제TV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7 K-바이오헬스 포럼'에서 보령제약과 셀트리온이 오송 신약대상과 바이오대상을 받는 등 모두 1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기업들은 신약 개발과 해외시장 공략에 전념을, 정부 역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재정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기자>

    올해로 9회째 열린 '2017 K-바이오헬스 포럼'에서 영예의 대상인 오송신약대상은 보령제약에게 돌아갔습니다.

    국내 15호 신약이자 세계에서 8번째 고혈압치료제인 '카나브'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겁니다.

    오송바이오대상엔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허쥬마'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셀트리온이 선정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인 오송수출대상과 오송R&D대상은 SK케미칼, 녹십자가 받았습니다.

    <인터뷰> 전광현 SK케미칼 대표

    "우선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한다. 작년에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를 획득했기 때문에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및 경영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송 대상은 지난 2010년 한국경제TV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약·바이오업계의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공동으로 제정한 상입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이사

    "바이오헬스산업은 이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3D프린팅, 사물인터넷 등 연관 산업들과 접목해 새로운 융합산업인 이른바 HIT, 헬스아이티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해 포럼의 주제를 바이오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전략과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해 새로운 기회를 마주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전략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도 이와 같은 배경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영광의 오송 대상을 받았습니다.

    한국경제TV 대표상 가운데 사회공헌과 베스트브랜드부문상은 JW홀딩스와 동국제약이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전재광 JW홀딩스 사장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회사가 지향는 생명존중의 정신, 이런 생명존중의 정신이 사회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LG화학, 한국콜마, 동아에스티 등이 경영혁신과 뷰티헬스케어, 글로벌경영 부문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제정된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은 휴온스와 바이오톡스텍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러한 국내 기업들의 성과에 정부 역시 적극적인 지원으로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살아있는 세포를 원료로 한 3D 바이오프린팅 제품과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할 수 있는 첨단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수상 기업들은 과감하고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에 정부의 지원을 발판으로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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