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대만 에버라이트사가 제조한 LED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사를 상대로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은 에버라이트의 주력제품인 미드파워 패키지 LED제품과 관련된 특허소송이며, 서울반도체는 법원에 이들 제품들에 대한 침해금지명령과 판매된 제품을 모두 회수해 파기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3월에도 에버라이트 등 복수의 LED 업체가 만들어 마우저가 판매하고 있는 고출력 LED 제품에 대해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특허침해소송은 에버라이트의 제품에 대한 연속적인 소송으로 경쟁사와 유통사에게 지적재산권을 존중하라는 강력한 경고메세지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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