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윤소희, 유승호와 재회 "따라가면 또 사라질까봐 겁나"

입력 2017-05-25 23:26  


`군주` 윤소희가 유승호와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 12회에서는 김화군(윤소희 분)이 세자 이선(유승호)과 재회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자 이선은 두령이 되어 김화군 앞에 나타났다. 김화군은 거상들과 모여 있었고, 세자 이선은 양수청에 대적하기 위해 거상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세자 이선은 김화군을 만나 양수천에게 갚을 돈을 시장 상인들에게 빌려주라고 제의했다. 세자 이선은 "어차피 지금 빌려주지 않으면 다음은 거상들 차례가 될 겁니다. 양수청의 탐욕이 시장 상인들을 잡아먹는 걸로 끝날 것 같습니까. 정녕 그리 믿으십니까"라며 설득했다.

이에 김화군은 "그럼 돈을 빌려주는 대신, 양수천이 왜 돈을 받는지 알아야 된다"라면서 조건을 제시 했다. 김화군은 "우린 장사꾼입니다. 두령님 말대로 해서 우리가 얻는 건 무엇입니까"라며 물었고, 세자 이선은 "청나라에서 수입한 감초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보부상들을 동원해 전국으로 유통시켜드리지요"라며 약속했다.

이후 김화군은 곤(김서경 분)에게 "내가 말했지? 세자 저하는 살아 있을 거라고"라며 "지금 저하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두령이 됐는지, 알아봐"라고 말했다. 이에 곤은 "따라 가지시지 않고"라고 물었다. 이에 김화군은 "따라가면 또 사라질까봐 겁난다"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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