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이달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가 발표한 생활권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생활권 계획은 서울시가 지역의 균형성장을 위해 계획한 새로운 도시계획체계로 동대문구는 대단위로는 동북권역생활권에, 소단위로는 청량리와 전농·답십리, 이문·휘경, 장안 지역생활권 등 총 4개 지역생활권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동대문구는 이날 서울시와 구 관계자들이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권 계획의 배경과 성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특성을 잘 아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만호 동대문구 도시계획과장은 "그동안 수차례 운영한 주민참여단 워크숍에서 수렴한 의견을 비롯해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올 주민들의 목소리를 앞으로의 계획에 충분히 반영하여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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