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탁현민 전 교수가 이에 대해 공식 사과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한다.
10년 전 저서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탁현민 전 성공회대 교수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탁현민 전 교수는 사과문에서 "10년 전 당시 저의 부적절한 사고와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합니다"라고 말하면서 "과거의 생각을 책으로 남기고 대중에 영향을 미치는 작업을 가졌음에도 신중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사과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탁현민은 옥에 티인 것 같다(adp***)", "탁현민 까는 트윗에 안철수 지지자가 많던데(gog***)", "탁현민은 그냥 자기 그릇에 맞게 살면 좋을 것 같다(red***)", "탁현민 문제 많은 인사이긴 한데 그걸 또 자유한국당에서 주제 파악 못하고 저러는 거 보니까 웃긴다(in_***)"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