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한국∼중국 노선 항공여객이 89만7천명에 그쳤다. 작년 동기대비 47.0% 감소한 수치다.
국토교통부의 항공여객 통계발표에 따르면 4월 항공여객은 국제선 582만명, 국내선 286만명으로 작년 대비 각각 2.1%, 7.4% 증가했다.
중국은 3월15일부터 한국행 단체여행 판매를 제한했다. 이로 인해 한국∼중국노선 항공여객이 3월에는 113만여명으로 작년보다 22.5% 줄었다.
4월에는 89만7천여명으로 작년 4월 169만3천여명 대비 47.0%(79만6천여명) 줄어 감소 폭이 더 커졌다.
국토부는 4월 중국노선 여객 급감을 예상해 "일본·동남아를 중심으로 노선을 다변화하고 최대한 관광객을 끌어들이자"며 긴급지원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4월 일본노선 여객은 30.3%, 동남아노선 여객은 23.5% 증가했다. 이 덕에 중국노선 여객 급감에도 불구하고 전체 국제선 여객 수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4월 전체 국제선 여객은 1∼10일 작년보다 1.0% 증가, 11∼20일 0.2% 감소했으나 21∼30일 5.4% 증가했다.
국토부는 4월20일부터 시행한 긴급지원책이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5월에도 중국노선은 수요 둔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징검다리 황금연휴와 일본·동남아 등 노선 다변화로 전체 항공여객 성장세는 지속할 것"이라며 "4·20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하면서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15일 제주공항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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