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포르투갈과 16강전을 앞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2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국가대표 첫 소집훈련을 찾은 구자철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무대를 밟은 후배들을 위해 조언했다.
구자철은 "현재 한국 축구는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세대교체 과정에 놓여있다"며 "이승우, 백승호(이상 FC바르셀로나) 등 좋은 선수들이 나타나는 것 같아 기분 좋다"면서 미소를 보였다.
이어 "이렇게 많은 관심은 처음 받아볼 텐데, 미래에 관한 불안한 생각을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또 한국-포르투갈 경기에 대해 "상대인 포르투갈의 전력을 잘 알지 못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펼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선수가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한편, 한국과 포르투갈의 U-20 16강전은 오늘(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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