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지하철이 개통되고 도로가 뚫리는 등 교통호재가 있는 곳 일대의 분양시장이 뜨겁다. 교통여건이 좋아지자 인구 및 주택수요가 늘고 주변이 개발되면서 공급단지들이 수혜단지로 꼽히며 완판(완전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 12월 개통된 수서발 SRT 길 따라 신규분양단지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올 초 SRT지제역 인근 고덕국제신도시 내 공급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1,022가구)`와 `고덕 파라곤(752가구)`이 계약 4일 만에 완판됐으며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는 평균 84.1대 1로, 올해 공급된 수도권 분양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3월 SRT동탄역 인근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도 계약 4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해 인천역~오이도역(7.3km) 구간이 개통되고 올해 전구간 개통 예정인 수인선 복선전철도 마찬가지다. 이 달 수인선 인하대역 초역세권 오피스텔 `인하대역 헤리움 메트로타워`는 1,472실의 대규모로 공급됐는데 계약 7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가 지나갈 예정인 세종시에 지난해 12월 공급된 `세종더샵예미지`도 평균 44.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단기간 완판됐다.
이처럼 교통망이 촘촘해지는 지역에 분양되는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KTX역, 지하철역, 항만시설 등이 신설되는 곳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오는 6월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송도6,8공구) M1블록에 분양하는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이다.
단지 옆에 위치한 송도6교를 이용해 인천발 KTX출발역인 송도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개통 예정인 KTX송도역은 쇼핑,업무,숙박시설과 정류장,주차장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개통되면 인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40분, 광주까지는 1시간5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랜드마크시티역이 2020년 개통 예정이며 송도에서 남양주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B 노선도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수도권 및 광역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랜드마크시티 북서측에 크루즈와 카페리(여객과 차량을 함께 운반하는 선박) 등이 접안할 수 있는 `신국제여객터미널`도 지난해 12월 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기존 인천국제공항, 제2외곽순화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과 연계해 육,해,공 전체를 아우르는 교통인프라를 갖출 전망이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인근에 다양한 교통호재가 잇따르면서 생활인프라도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2025년 개장을 목표로 물류와 도시서비스 기능이 겸비된 복합물류센터 `아암물류2단지`도 추진 중이며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송도 유일의 쇼핑,레저,휴양 복합관광단지인 `골든하버`가 지난해 4월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가 2019년 개장될 계획이다. 골든하버에는 호텔, 콘도미니엄, 리조텔, 복합쇼핑몰, 워터파크, 마린센터, 컨벤션 등도 들어선다.
랜드마크시티 중심상업지구도 도보 5분거리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내 상가가 지상 1~2층에 연면적 약 1만 5,600㎡의 대규모로 들어서 입주와 동시에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해양5초, 해양1중 등 학교부지가 가까워 입주 후 자녀들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해변산책로, 마리나시설, 유람선 선착장 등이 들어서는 송도의 명품 수변공간인 워터프론트 호수도 인접해 있다.
한편,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2개 동, 총 3,472가구로 지어진다. 송도 내 최대 규모인 이 단지는 아파트o오피스텔o상업시설로 이뤄진 매머드급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 예정일은 2020년 8월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