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과 사오리. (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
한일 여자배구 간판 김연경(29·페네르바체)과 기무라 사오리(31·은퇴)의 진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김연경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사오리 은퇴 소식과 함께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일본의 슈퍼 에이스 사오리가 코트를 떠났다. 우리는 지금까지 한일 대표로 싸웠는데, 코트 밖에서는 같은 동료이자 친구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2의 인생도 행복하길 바란다. 그동안 고생했다"라고 사오리 은퇴 소식을 전했다.
김연경은 지난 2009년 JT 마블러스에 몸 담으며 사오리와 우정을 쌓은 바 있다. 이후 두 선수는 나란히 터키 리그에 진출, 현재까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