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소현이 `장수 MC 비결`로 미혼을 꼽았다.
박소현은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프로그램 MC 19년, 라디오 16년 기록을 세운 이유로 미혼, 미출산을 꼽으며 "중간에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다 보면 19년씩 하는 여자 MC들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소현과 함께 장수 MC로 활동하는 임성훈 역시 장수 MC 비결로 박소현의 미혼을 꼽은 바 있다. 임성훈은 `세상에 이런 일이` 800회 기자간담회에서 "박소현은 눈이 참 높은 것 같다. 결혼에 관심이 없는 듯 하다. 결혼과 출산 등의 이유로 대타가 있었을 수도 있는데 한 번도 안 빠지고 1회부터 800회까지 함께 왔다"면서 "오랫동안 이어온 데에는 MC 박소현이 미혼인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성훈은 "`세상에 이런 일이`는 박소현 그 자체인 것 같다"면서 "박소현은 장점이 참 많다. 순발력이 참 뛰어나다. 오랫동안 MC를 해서 상대방이 대본에서 벗어난 멘트를 꺼내도 잘 받아준다. 성격도 정말 착하다"고 덧붙였다. 임성훈 말에 박소현은 장수 MC 비결로 "MC들의 프로그램 하차 이유로 건강도 있는데, 임성훈은 건강관리를 잘한다. 임성훈은 아파서 쉬는 일이 없었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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