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이자 6월의 첫날인 1일(오늘) 전국적으로 궂은 날씨가 예상된다. 곳곳에 비 소식이 있고 내륙에는 우박이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 북부 등 중부지방과 경상도에서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중부지방에는 아침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비가 오지만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예보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6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안동 27도, 대구 29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부산 25도, 제주 26도의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는 안개가 짙게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곳곳에 끼겠고, 동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유념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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